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불 보고 달려가 소화기로 꺼...큰 불 막은 대학생들

입력 2024-04-19 11:00 수정 2024-04-19 11:0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한서대 오재원 학생이 밭에 난 불을 소화기로 불을 끄는 모습〈사진=한서대학교 제공〉

한서대 오재원 학생이 밭에 난 불을 소화기로 불을 끄는 모습〈사진=한서대학교 제공〉

밭에서 난 불을 보고 직접 소화기를 든 대학생들이 건조한 날씨 속 큰 불로 번지는 걸 막았습니다.

지난 18일 오후 2시 55분쯤 충남 서산의 한 도로 옆 밭에서 불이 났습니다. 자취방에서 나오던 한서대학교 레저해양스포츠학과 21학번 오재원 학생과 22학번 이찬영 학생이 불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바람이 세게 불어 불이 번지는 걸 본 두 학생은 가지고 있던 물로 불을 꺼보려 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자취방으로 돌아가 소화기 2대를 가지고 나와서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20분가량 소화기를 뿌렸고 연기를 마셔가며 불을 껐고 소방대원들이 도착해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