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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서경덕 교수와 장애청소년 위한 '역사탐방' 영상 제작

입력 2024-04-1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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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서경덕 교수.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정준하, 서경덕 교수.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방송인 정준하와 의기투합해 장애청소년을 위한 '역사탐방' 영상을 공개했다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측이 19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제작한 것으로, 유튜브를 통해 널리 전파중이다.

특히 청각 장애인이 영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어(手語)와 자막을 함께 넣어 제작한 것이 특징이며, 장애인복지시설 200여 곳에도 배포했다.

9분 분량의 영상에는 서 교수와 정준하가 함께 출연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등을 소개했고, 장애인들의 편의시설을 함께 알려주며 역사적인 현장 탐방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외부 활동이 쉽지않은 장애청소년들에게 온라인 상으로 역사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향후 장애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각 분야별 셀럽과 함께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역사를 소개하는 영상을 꾸준히 제작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준하는 "이번 촬영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다시금 느꼈고, 많은 장애청소년들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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