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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故 박보람 향한 마지막 인사 "내 동생 잘가.."

입력 2024-04-18 20:58 수정 2024-04-1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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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SNS 제공

허각 SNS 제공

가수 허각이 먼저 하늘나라로 떠난 동생 박보람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고인의 빈소를 가장 먼저 찾았던 허각은 18일 자신의 SNS에 '내 동생 보람아 잘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사진을 올렸다. 고인과의 지난 추억들이 담긴 사진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진한 여운을 남겼다. 밝은 표정의 박보람과 허각의 모습이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또 허각은 고인의 유골함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내 동생 예쁜 내 동생 보람아. 오빠는 너 안 잊을게. 넌 이 세상이 나한테 준 최고의 선물이었어'라고 추모했다.

허각과 박보람은 Mnet '슈퍼스타 K2'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10년 넘게 친분을 유지하며 각별하게 지냈던 두 사람은 지난 2월 '좋겠다'라는 듀엣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박보람은 지난 11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이 가는 마지막 길에는 허각을 비롯해 가수 강승윤, 로이킴, 박재정, 허영지, 고은아, 자이언트 핑크 등이 함께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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