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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과 만찬 회동 홍준표 "한동훈, 주군에 대들다 폐세자"

입력 2024-04-18 16:44 수정 2024-04-1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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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16일) 윤석열 대통령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만찬 회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홍 시장이 다시 한번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폐세자'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홍 시장은 약 4시간 동안 총선 패배 이후 정국 상황과 향후 해법 등을 놓고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집니다.

홍 시장은 국무총리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비서실장에 친윤계 핵심 중진인 장제원 의원을 추천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홍 시장은 오늘(18일) 페이스북에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저격을 이어갔습니다.

홍 시장은 "한동훈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황태자 행세로 윤 대통령 극렬 지지 세력 중 일부가 지지한 윤 대통령의 그림자였지 독립 변수가 아니었다"면서 "황태자가 그것도 모르고 자기 주군에게 대들다가 폐세자가 되었을 뿐이고 당 내외 독자 세력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황교안이 총선 말아 먹고 퇴출 되었을때 그는 당을 1년 이상 지배했어도 뿌리가 없어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집권당 총선을 사상 유례없이 말아 먹은 한동훈 전 위원장을 당이 다시 받아들일 공간이 있을까" "이제 소설들 그만 쓰시고 앞으로 우리가 전열을 재정비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쳐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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