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7일) 경기 한탄강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전남의 한 마을 축제에서는 경품 추첨을 하러 나간 80대 여성이 돌연 숨졌습니다.
사건 사고, 이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연천의 한탄강에서 시신이 발견된 건 어제 낮 12시 50분쯤입니다.
70대에서 80대 사이의 여성으로 추정됐습니다.
[소방 관계자 : 80대 추정되는 여성분이 물에 떠 있는 상태로 낚시객한테 발견 된 거고요.]
여성 몸에선 외상이 발견되기도 했는데, 경찰은 여성이 추락하면서 생긴 흔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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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쯤 충북 음성군 감곡면의 한 과일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약 1시간 10분만에 주택 한 채와 창고 두 동을 모두 태우고 꺼졌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불이 난 곳 바로 옆에 야산이 있었지만, 다행히 산으로 불이 옮겨붙진 않았습니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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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쯤 전남 장흥군의 한 행사장에서 80대 여성이 돌연 숨졌습니다.
당시 행사장에선 경품 추첨이 진행 중이었고, 여성도 추첨에 참여하다 홀로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성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여성이 앓던 지병이 있었는지 등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화면제공 경기 연천소방서·산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