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월드클래스 아닙니다",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은 이 말 한마디 때문에 계속 질문을 받습니다.
아버지 기준에서는 언제쯤 아들이 월드클래스가 되는 거냐고 말이죠.
새로운 책을 출간하는 기자간담회에서 드디어 손흥민 선수의 장점을 얘기했습니다.
"매사에 인정을 잘하는 것"이라 밝혔는데요.
부족한 것을 지적하면, 잘 받아들인다는 뉘앙스였는데요.
월드클래스는 공만 잘 차서는 안된다며 겸손한 인품이 먼저라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손웅정/감독 : 좋은 습관은 나를 세워주고 성장시키고 발전하고 시간이 내 편으로 만들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