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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 온 파이어' 최아임, 첫 만장일치 승리 이끈 '무결점' 가창력

입력 2024-04-1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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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걸스 온 파이어'〉

〈사진=JTBC '걸스 온 파이어'〉

'걸스 온 파이어' 참가자 최아임이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걸스 온 파이어' 1회에는 본선 진출 50인의 '1 vs 1 맞짱 승부'가 펼쳐졌다.

이날 '행복한 쿼카' 닉네임으로 등장한 최아임은 '괴물 토끼' 윤민서와 맞붙었다. 먼저 윤민서는 그룹 아이브의 '일레븐(ELEVEN)'을 선곡했다. 윤민서의 재치 있는 무대를 본 윤종신은 "노래를 잘하는 수준을 넘어서 엄청난 표현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극찬했다.

선우정아도 "컨셉트가 세고 연출에 힘이 들어가는 경우 기술이 잘 못 받쳐주면 특이한 공연이 된다. 탄탄하게 기술로 받쳐주면 예술이 된다. 동작이 아닌 표현을 하니까 오랜만에 시원한 공연을 봤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후공 무대를 펼치게 된 최아임은 가수 HYNN(박혜원)의 '막차'로 짙은 감성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슬픈 감정을 토해내는 듯한 가창력은 심사위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선우정아는 "안 우는 사람인데 (눈물이) 여기까지 올라왔다. 너무 큰 감동"이라고 털어놨다.

윤종신은 "어디 숨어 있었나. 최아임의 목소리는 사람을 울리는 게 있다. 흔드는 매력이 분명히 있다. 나는 선우정아의 '도망가자'를 보고 그런 느낌을 받았다. 앞에 윤민서가 너무 놀라운 노래를 보여줘서 사실은 기대를 접고 있었다. 거기에 허를 찌르는 최고의 노래를 들었다. 프로듀서들을 갈등 상황으로 몰아넣었다. 너무 멋졌다"고 강조했다.

프로듀서들은 고민 끝 투표를 마쳤고 최아임이 만장일치로 승리의 기쁨을 안았다. 최아임은 감격스러운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종신은 "내가 최근에 본 발라드 부르는 사람 중에 제일 잘 부른다"고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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