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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환율급등에 공식 구두개입…"외환수급에 각별한 예의주시"

입력 2024-04-16 14:59 수정 2024-04-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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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9원 오른 1,389.9원으로 출발했다. 〈사진=연합뉴스〉

16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9원 오른 1,389.9원으로 출발했다.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자 외환당국이 공식 구두개입에 나섰습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오늘(16일) "외환당국은 환율 움직임, 외환수급 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나친 외환시장 쏠림 현상은 우리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한때 1400원까지 올랐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대를 기록한 건 2022년 11월 7일 이후 약 1년 5개월 만입니다.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게 환율 급등의 원인입니다. 또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든 것도 환율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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