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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인생작 만났다

입력 2024-04-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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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tvN 제공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tvN 제공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tvN 제공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tvN 제공

배우 변우석(32)이 인생작을 만났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tvN 월화극 '선재 업고 튀어'는 '만약 당신의 최애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 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 웹소설 '내일의 으뜸'이 원작이다.

극 중 변우석은 10대와 30대를 오가는 류선재 역을 소화하고 있다. 과거엔 수영 유망주로, 현재엔 유명 아티스트로 극과 극의 다른 삶을 보여준다. 10대엔 첫사랑인 김혜윤(임솔)과 풋풋한 로맨스를, 30대가 된 현재는 지독한 외로움이 깃든 얼굴로 의문을 높이는 존재. 모델 출신다운 190cm에 가까운 큰 키에 훤칠한 외모가 그때 그 시절 첫사랑을 담아내고 있다. 교복을 입어도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특히 변우석은 어깨 부상으로 10년 넘게 이어온 수영 선수 생활을 접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 곁에서 팬심을 발휘 중인 김혜윤에게 큰 기운을 얻고 있다. 김혜윤에 따라 감정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표현하고 있고, 놓쳤던 타이밍을 잡아 "좋아해"라고 고백, 첫 키스를 나누며 안방극장 설렘 지수를 높이며 청춘물 대표 주자로 등극했다.

2016년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로 데뷔한 변우석은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에서 10대 연기를 맡아 교복을 입은 바 있다. 이번에 또 교복을 입게 된 그는 "마지막 교복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얘기했지만 동안 외모로 착붙 교복핏을 자랑하며 작품의 성공 공식을 쓰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는 기대 이상의 화제성으로 시작했다. 방송 첫 주에 화제성 점수 4만 2393점을 기록하며 주말극 '눈물의 여왕'의 방송 첫 주 3만 9775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동안 시작된 TV 드라마의 중 가장 높은 반응을 받으며 시작한 작품에 랭크됐다. 배우 변우석은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3위를 찍었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4%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9%를 찍으며 전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방송가에서도 변우석을 향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며 "변우석의 인생작이다", "첫사랑의 아이콘" 등의 호응이 잇따르는 중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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