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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뒤 법정의 시간...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재판 시작

입력 2024-04-15 14:21 수정 2024-04-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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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으로 기소된 전·현직 의원의 1심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관석, 이성만 무소속 의원과 허종식 민주당 의원,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허종식/더불어민주당 의원]
"(돈 봉투 수수 혐의 인정하시나요?) 인정은 하지 않고요. 법원에서 진실을 밝혀줄 거라고 믿고 왔습니다.”

검찰은 윤 의원이 각각 300만 원이 든 돈 봉투를 허 의원과 임 전 의원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기소했습니다.

이 의원은 돈 봉투 수수와 함께 선거자금 1100만 원을 송 전 대표에게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돈 봉투 의혹이 불거지며 이 의원과 임 전 의원은 지난 총선에 불출마했습니다.

반면 허 의원 인천 동구미추홀갑에서 과반 이상 득표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재판 결과에 따라 의원직 상실 가능성도 있습니다.

검찰은 아직 기소되지 않은 돈봉투 수수 혐의 민주당 의원 10여명에 대한 수사도 다시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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