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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한 '파묘' 1156만 돌파…'부산행' 제치고 역대 흥행 18위

입력 2024-04-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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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한 '파묘' 1156만 돌파…'부산행' 제치고 역대 흥행 18위

장기 흥행의 힘이 대단하다. 극장을 살린 영화가 아닐 수 없다.

영화 '파묘(장재현 감독)'가 누적관객수 1156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18위에 등극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13일 누적관객수 1156만9310명을 기록하면서, 누적관객수 1156만7816명을 동원한 '부산행'을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18위에 올랐다.

오컬트 영화 최초 1000만 영화에 등극하며 오컬트 장르의 새로운 역사를 그린 '파묘'는 2024년 최고 일일 관객수 85만1600명을 기록한 것은 물론, 개봉 53일째가 된 8주 차에도 일일관객수 2만 명 이상을 유지하는 진기록으로 쉽게 꺼지지 않는 흥행 저력을 보이고 있다.

'파묘'의 기세가 어디까지, 언제까지 이어질지 이미 완벽한 유종의 미가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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