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맹 2:3 바르셀로나/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전반 28분, 페널티박스의 오른쪽 안을 한번 볼까요?
이강인 선수가 왼발로 때립니다. 공이 골키퍼 정면으로 간 게 아쉬웠죠.
그럼 1대1로 맞선 후반 5분으로 가볼까요?
이강인을 시작으로 패스가 척척 이어지더니, 비티냐의 역전골이 터집니다.
후반 10분, 이강인의 스루패스도 절묘했는데요.
바르콜라의 슛, 골대를 맞고 나오지만 않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잘 뛰던 이강인은 이 모습이 마지막이었습니다.
페널티박스를 직접 돌파하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유도하려고 했던 장면인데요.
이강인은 후반 16분에 교체됐습니다.
파리생제르맹은 이후 두 골을 연달아 엊어 맞으며 결국 무너졌습니다.
이강인을 왜 그렇게 빨리 뺐을까요? 이런 의문이 계속 맴돌았던 경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