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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봉 '남은 인생 10년' 진정한 역주행 시작

입력 2024-04-11 11:23 수정 2024-04-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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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봉 '남은 인생 10년' 진정한 역주행 시작
진정한 역주행의 시작이다.


개봉 2주 차에 접어든 재개봉 영화 '남은 인생 10년(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이 '쿵푸팬더4((마이크 미첼·스테파니 스티네 감독)'와 '파묘(장재현 감독)' 다음으로 국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8위로 출발한 '남은 인생 10년'은 단 한 번의 순위 하락 없이 꾸준한 상승세로 3위에 등극하며 역주행 흥행을 가속화하고 있다. 여기에 42.5%라는 경이로운 수치의 좌석 판매율을 기록해 화제다. 특히 60.4%의 전폭적인 좌석 점유율을 확보한 '쿵푸팬더4' 대비 절대적으로 열세한 단 3.2%의 좌석 점유율로 이뤄낸 쾌거다.

영화 '남은 인생 10년'은 시한부를 선고받은 마츠리(고마츠 나나)와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사카구치 켄타로)가 기적처럼 서로를 발견하고 눈부신 사계절을 함께하는 운명적 로맨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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