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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의 날', 프랑스 콘텐트 마켓 밉티비 스페셜 쇼케이스 개최

입력 2024-04-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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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유괴의 날' 스페셜 쇼케이스가 프랑스 칸 콘텐트 마켓 'MIPTV 2024'에서 지난 8일(현지시간) 개최됐다. 사진=에이스토리

드라마 '유괴의 날' 스페셜 쇼케이스가 프랑스 칸 콘텐트 마켓 'MIPTV 2024'에서 지난 8일(현지시간) 개최됐다. 사진=에이스토리

콘텐트 제작사 에이스토리가 프랑스 칸 콘텐트 마켓 'MIPTV 2024'(이하 '밉티비')에서 드라마 '유괴의 날' 스페셜 쇼케이스를 지난 8일(현지시간) 개최했다.

최근 에이스토리는 유럽 최대 미디어 그룹인 스튜디오 함부르크 프로덕선 그룹(SHPG)의 영국 자회사 SHUK의 손을 잡고 '유괴의 날' 리메이크 공동제작 확정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개최된 '유괴의 날' 스페셜 쇼케이스는 에이스토리 이상백 대표, 한세민 사장, SHUK Vivien Muller-Rommel 대표, 유괴의 날 영국 리메이크 작가인 Ronan Blaney가 참석했다. 금번 스페셜 쇼케이스는 '유괴의 날' 영국 리메이크 제작 프로젝트에 대한 에이스토리와 SHUK의 공동 발표 및 향후 계획을 들어보는 패널 세션과 특별 편집본 스크리닝 세션으로 구성됐다.

또한 단순 포맷 라이선스 방식이 아닌 한국과 영국의 두 스튜디오가 공동으로 현지에서 작품을 제작하는 비즈니스 모델도 참석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에이스토리 이상백 대표는 “금번 밉티비에서 개최된 '유괴의 날' 스페셜 쇼케이스는 K-콘텐트를 향한 글로벌한 인기를 체감할 수 있던 시간이자 에이스토리의 글로벌한 제작 역량을 알릴 수 있던 기회였다. K-드라마 사상 최초로 진행되는 SHUK와의 공동제작을 통하여 향후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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