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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폴리 아 되' 호아킨 피닉스·레이디 가가의 압도적 존재감

입력 2024-04-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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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폴리 아 되' 호아킨 피닉스·레이디 가가의 압도적 존재감
'조커: 폴리 아 되' 호아킨 피닉스·레이디 가가의 압도적 존재감
압도적인 존재감이 담겼다.

영화 '조커: 폴리 아 되(토드 필립스 감독)'가 11일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티저 예고편은 보기만 해도 전율을 일으키는 호아킨 피닉스와 레이디 가가의 열연이 가득 담기며 시선을 강탈한다. 먼저 아캄 수용소에 수감된 조커(호아킨 피닉스)와 그런 그를 유심히 지켜보는 할리 퀸(레이디 가가)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우린 음악을 통해 완전해지고 내면의 균열을 채워"라는 조커의 말과 함께 "난 아무것도 아녜요. 당신처럼 의미 있는 걸 해본 적도 없죠"라며 자신의 머리에 방아쇠를 잡아당기는 행동을 하는 할리 퀸은 어딘가 불완전한 두 사람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알 수 없는 이끌림으로 서로에게 스며드는 두 사람, 그때마다 피폐한 현실과는 다른 꿈 같은 현실이 펼쳐지며 신비로운 느낌마저 자아낸다.

이어 수용소에서 함께 공연을 지켜보던 중 할리 퀸이 "나갈까요"라고 말하자 아름다운 선율은 격정적인 음악으로 뒤바뀌며 모두를 숨죽이게 만든다. 뒤이어 이어진 장면은 조커와 할리 퀸이 불길에 휩싸인 곳에서 춤을 추고, 수많은 이들 앞에서 짙은 화장을 한 채 "뭐가 달라졌냐고. 더 이상 혼자가 아니야"라고 외치는 장면이 그려지며 앞으로 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지게 되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커: 폴리 아 되'는 2019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 전 세계 10억 달러의 흥행 수익 달성과 함께 국내에서도 525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례없는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조커'의 두 번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호아킨 피닉스가 다시 조커 역을 맡았고, 그와 함께 극의 긴장감을 더할 할리 퀸 역에 레이디 가가가 분한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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