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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초접전' 인천 동미추홀을 윤상현 1%p 앞서…개표율 90%

입력 2024-04-11 00:16 수정 2024-04-1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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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동·미추홀구을은 지난 총선에서 가장 적은 표 차이죠. 171표 차로 희비가 엇갈린 곳인데요. 이번 총선은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후보 캠프 가보죠.

오원석 기자, 오늘(11일) 오후 내내 두 후보 표정이 정반대로 엇갈렸죠?

[기자]

네, 이곳은 지난 총선 때 단 171표 차이로 윤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남영희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곳인데요.

그만큼 치열한 경합이 벌어졌던 지역인 만큼 이번에도 JTBC 예측조사와 지상파 출구조사, 그리고 개표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두 캠프의 표정이 반대로 교차했습니다.

JTBC 예측조사와 지상파 출구조사에서 남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왔을 때는 윤 후보 캠프에 정적이 감돌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남 후보는 일찌감치 저녁 식사를 마치고 상기된 분위기 속에서 결과를 기다렸는데, 개표가 진행되면서 상황이 반전됐습니다.

현재 개표는 90% 가까이 진행됐는데, 윤 후보가 51%, 남 후보는 48.9%로 약 1%p 윤 후보가 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야말로 희비가 엇갈린 분위기인데, 윤 후보 캠프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현재 표 차이를 보면 약 2100표 차이로, 윤 후보가 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총 10만 표가 넘는 지역이기 때문에 여전히 초접전이지만 지난 총선 때보다 10배 넘게 표 차이가 벌어진 거라서 지지자들은 JTBC 방송을 보면서 연신 윤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고 있습니다.

오후 일찍부터 사무실을 비웠던 윤 후보도 표 차이를 확인하고 아내와 함께 사무실에 나와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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