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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언, '장인 노무현' 지역구서 '당선 유력'…최재형 "결과 기다려볼 것"

입력 2024-04-10 23:26 수정 2024-04-1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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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뜨거운 격전지 가보겠습니다. 먼저 민주당 곽상언 후보가 현역인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정치 1번가' 종로로 가보죠. 종로도 개표가 70% 이상 진행됐습니다. 민주당 곽 후보 사무실에 나가 있는 조보경 기자 불러보겠습니다.

조 기자, 양쪽 캠프 분위기 지금 어떻습니까? 

[기자]

민주당 곽상언 후보 캠프에는 지지자들과 캠프 관계자 등 50여명이 모여있습니다.

출구조사 결과, 곽상언 후보가 15% 이상 앞서는 걸로 나오면서 이곳은 환호와 박수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조금 전에는 각 방송사에서 당선 유력이 뜨면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곽 후보는 "끝까지 살펴보되, 기쁜 마음을 가지고 좀 더 기다려보겠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는데, 곧 다시 이곳을 찾아 당선 소감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는 현재는 선거사무소가 아닌 다른 곳에서 개표 상황을 보고 있습니다.

사무소에는 몇몇 관계자들만 남아 있는 상황인데요.

최 후보자는 6시쯤 사무소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출구조사가 예상보다 많이 차이가 난다"면서도 "개표 결과에 대해 기다려보고 다시 뵙겠다"고 인사를 남겼습니다.

[앵커]

종로 개표 꽤 많이 진행됐기 때문에, 당선자 윤곽도 곧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자]

종로구 개표는 조금 늦게 시작됐지만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70퍼센트 넘게 진행됐습니다.

당선자 윤곽은 곧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종로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사전 투표율이 높았고, 최종 투표율 역시 70.2%로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는 감사원장 출신으로 현재 종로 지역구 국회의원입니다.

곽 후보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로, 노 전 대통령이 이 지역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곽 후보가 종로에서 당선되면 24년 만에 장인의 지역구에서 금배지를 달게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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