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류삼영 후보와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경쟁하고 있는데 먼저 나 후보 캠프로 가보죠.
이서준 기자, 나경원 후보 자리에 있나요?
[기자]
아직 선거사무실에 모습을 보이진 않았습니다.
선거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당선자 윤곽이 확실히 드러나면 그때 선거캠프로 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지자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는데요.
현재는 한 100여 명이 모여 개표 상황을 함께 지켜보고 있습니다.
개표율 20%대인 현재 나경원 후보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오자 박수를 치고 환호하며 승리를 염원하고 있습니다.
[앵커]
동작을, 최대 격전지입니다. JTBC 예측조사 결과와 지상파 출구조사 모두 경합으로 나왔지만 결과는 약간 달랐는데요. 캠프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JTBC 예측조사뿐 아니라 다른 방송사의 출구조사, 예측조사에서 초박빙 접전지로 나왔습니다.
JTBC 예측조사에선 1퍼센트 포인트 차로 나 후보가 우세하고, 지상파 출구조사에선 4퍼센트 포인트 정도로 열세인 걸로 나와서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입니다.
캠프에선 오늘 낮부터 투표율이 70%를 넘기면 유리할 것이란 전망을 했는데, 서울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자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전체 의석수 예측 결과에선 국민의힘이 크게 뒤지는 걸로 나온 데 대해선 지지자들도 착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