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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끝까지 들어갔어요"…만취 SUV 주점 돌진, 13명 부상

입력 2024-04-10 20:18 수정 2024-04-1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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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일) 새벽 만취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주점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열 세 명이 다쳤습니다.

윤정주 기자입니다.

[기자]

주점 문이 있던 자리엔 검은 승용차가 박혀 있습니다.

통제선 안으로는 구급 대원들이 다급합니다

[뒤에 한 번 봐줘. 뒤에 한 번 봐줘.]

자정이 지난 지 20분쯤 되는 시각이었습니다.

경기 고양시 한 상가 건물에 SUV 차량이 돌진했습니다.

휴일인 총선 투표를 앞두고 있어서 한밤 손님이 많았습니다.

[사람이 많았어.]

구급대원들이 다급했던 이유입니다.

결국 주점 직원 2명과 손님 11명 등 13명을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목격자 : (차가) 저 안으로 아예 들어가 있었어요. 저 끝까지 들어가 있었어요.]

목격자들은 SUV가 근처 공영 주차장에서 나오다 갑자기 속도를 높였다고 말했습니다.

40대 운전자는 술을 먹었고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주차비) 결제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았나. 본인 진술은 그렇습니다.]

이 운전자는 근처 다른 주점에서 친구들과 술을 먹은 뒤 운전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위험운전 치상과 음주운전 등 혐의로 운전자를 입건했습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정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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