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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투표 못할 뻔' 통영 해상서 유권자 탄 배 표류

입력 2024-04-10 20:12 수정 2024-04-1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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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통영에서 유권자 6명이 탄 배가 표류하면서 하마터면 투표를 못할 뻔한 일이 있었습니다. 부산에서는 한 유권자가 기표소 안에서 투표소를 촬영하다가 적발됐고, 전주에서도 투표 과정을 온라인으로 방송하려 한 40대가 적발됐습니다.

송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10일) 오전 10시쯤 경남 통영 오곡도 인근 바다에서 승객 6명이 탄 배가 표류하기 시작했습니다. 29톤급 유람선 스크루가 물에 떠다니던 부유물에 감겨 운행이 중단된 겁니다.

통영 선관위가 유권자를 실어나르기 위해 준비한 배로, 당시 오곡도 유권자 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유람선을 안전한 해역으로 이동시키고, 경비정에 유권자 6명을 태워 원래 목적지였던 통영 학림도 투표소로 이송했습니다.

부산 진구의 한 투표소에서는 투표소를 잘못 찾은 유권자가 투표를 못 하게 한데 불만을 품고 난동을 부려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전북 전주의 한 투표소에서는 투표 과정을 온라인으로 방송하려고 한 40대가 적발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을 경찰서로 데려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통영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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