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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무거운 침묵만…한동훈 "실망스럽지만 끝까지 지켜볼 것"

입력 2024-04-10 18:38 수정 2024-04-1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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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바로 국민의힘으로 가보겠습니다. 강희연 기자, 조금 전에 한동훈 위원장이 실망스럽지만 개표 결과를 끝까지 지켜보겠다 이렇게 입장 밝힌 것 저희가 같이 들었는데요.

지금 국민의힘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우선 당 지도부들은 자리를 떠났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개표 결과를 지켜본 뒤 지금은 자리를 떠난 상태입니다.

한 위원장은 오후 6시쯤 이곳 개표 상황실에 모여서 JTBC 예측 결과 등을 지켜봤는데요.

저희 JTBC 예측 결과 국민의힘이 87석에서 111석으로 민주당에 크게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발표 직후 개표 상황실에서는 무거운 침묵만 가득했는데요.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민심의 뜻을 따르기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다.

그렇지만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면서 개표 결과를 지켜보겠다라고 말하고 자리를 떴습니다.

[앵커]

오늘(10일) 한동훈 위원장 하루 종일 투표 독려 메시지를 내지 않았나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한동훈 위원장은 소셜미디어에 모두 10차례 게시글을 올리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12시 때에는 한 1분 간격으로 세 차례나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이번 총선 본투표율이 4년 전 총선보다 낮다는 상황 때문이었습니다.

한 위원장은 지금처럼 위중한 접전 상황에서 본투표율이 낮으면 이 나라를 지킬 수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앵커]

개표가 어느 정도 진행되고 나면 지도부가 또 입장을 내는 건가요?

[기자]

아직까지 계획된 것은 없습니다.

한 위원장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자리를 이동한 상태고요.

이후 여러 지역에서 결과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할 때쯤 일부 지도부가 다시 개표 상황실로 돌아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선 전체적인 판세 예측 결과는 확인했지만 개표 레이스는 밤 늦게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지켜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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