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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한민국 지켜달라"…투표 독려글 쏟아냈다

입력 2024-04-10 16:44 수정 2024-04-1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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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국민의힘 개표상황실로 가보겠습니다.

강희연 기자, 지금 뒤로 상황실 모습이 보이는데 아직 좌석이 많이 비어있네요.

[기자]

네 아직 투표가 진행 중이어서 선대위 지도부는 각자의 캠프나 당사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를 비롯해 지도부는 투표 마감이 임박한 오후 5시 45분쯤 이곳으로 모여 방송사 예측조사와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앵커]

한동훈 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지도부가 본투표율을 계속 강조하고 있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오늘(10일) 지속적으로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12시대에는 1분 간격으로 세 차례나 소셜미디어에 게시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한 위원장은 "지금처럼 위중한 접전 상황에서 본투표율이 낮으면, 이 나라를 지킬 수 없다"며 투표장에 나와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우리 가족과 지인들 지금이라도 투표할 수 있도록 하여 대한민국 미래 함께해주십시오. 여러분이 가진 한 표를 꼭 행사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앵커]

이렇게 본투표율을 강조하는 이유는 뭔가요.

[기자]

이번 총선 본투표율이 4년 전 총선보다 낮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오후 2시 기준 "본투표율이 지난 총선보다 낮다"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또 조금 전 3시40분경에 올린 메시지에선 투표율이 낮은 지역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투표해달라고도 했습니다.

전통적으로 보수층 유권자들은 사전투표보단 본투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본투표율이 높으면 그만큼 지지층이 결집됐다고 해석할 수 있는데 현재는 지난 총선보다 낮게 나오고 있어 국민의힘은 크게 우려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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