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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덕분…3월 韓 영화 매출·관객수 급증

입력 2024-04-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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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이날 서울 한 영화관의 영화 홍보물. 2024.2.28   scap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사진은 이날 서울 한 영화관의 영화 홍보물. 2024.2.28 scap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파묘'의 힘은 대단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발표한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3월 극장 매출액은 1166억 원이다. 지난해 동월 대비 45.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7~2019년 3월 평균 매출액 1143억 보다 높은 수준으로 알려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체 관객수도 지난해 3월보다 56.5% 늘어난 1170만 명을 나타냈다. 팬데믹 이전 평균 관객수 1378만 명의 84.9%까지 회복했다.

이와 관련 영화진흥위원회 측은 "'파묘(장재현 감독)'의 메가 히트에 힘입어 3월 매출액이 팬데믹 이전 평균 매출액을 웃돌 수 있었다. 역대 3월 매출액으로는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반면 외화 경우 매출액과 관객수 모두 줄었다. 3월 외화 매출액은 363억 원으로 지난해 3월보다 223억 감소했다. 팬데믹 이전 평균 매출액인 638억 원의 56.9%에 머물렀다. 관객수 역시 219만 명 감소한 341만 명이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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