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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지역구 국힘, 비례 조국혁신당 찍는 '지국비조' 유행"

입력 2024-04-09 14:41 수정 2024-04-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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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나경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인 나경원 서울 동작을 후보가 '지역구는 국민의힘,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을 찍자'는 의미의 '지국비조'가 유행어라고 말했습니다.

나 후보는 오늘(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맘카페라든지 이런 데서 지역구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공약도 좋고 준비도 많이 돼 있으니까 국민의힘을 뽑고,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을 찍자는 지국비조라는 말이 유행어라고 누가 그러더라"며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을 못 믿는 사람들이 하는 얘기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막상 선거가 다가오니 '정말 우리 지역에 어떤 일을 해주려고 그러지?' 하고 보니까 국민의힘 후보를 뽑는 것이 우리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총선 판세에 대해선 "정권 심판이라는 바람이 좀 있는데, 이런 부분이 저점을 찍고 이제 조금 상승하고 있는 국면"이라며 "마지막까지 저희는 최선을 다하고 진심을 다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정부가 조금 부족한 부분, 저희가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더 빠르게 민심도 전달하겠다. 선거가 끝나면 당정관계에서 당에 조금 더 힘도 실린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180석을 야당이 먹으면 정말 무소불위의 권한이다. 패스트트랙 다 올려서 마음대로 한다. 200석이면 진짜 개헌도 할 수 있다"며 "저희가 균형추 역할, 민심 전달해서 대통령이나 정부가 잘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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