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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법정 앞서 눈물…살려달라고 영업하는 것"

입력 2024-04-09 13:36 수정 2024-04-0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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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서울 왕십리역 광장에서 윤희숙, 이혜훈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서울 왕십리역 광장에서 윤희숙, 이혜훈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오늘(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의혹 관련 재판에 출석한 것을 언급하며 "죄를 짓고 자기를 지켜달라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왕십리광장 지원 유세 현장에서 "지금 이재명 대표는 서초동 법원에 가 있다"며 "죄짓고 재판받는 사람이 기고만장하게 법원에 가서 후보자들 이름 하나하나 불러가며 선거운동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법정 앞에서 이 대표가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며 "그건 자기 죄에 대한 반성의 눈물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자기를 살려달라고 영업하는 눈물"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실 우리도 피눈물이 난다"며 "나라가 망할까 봐 걱정되고 책임감이 느껴져서 눈물이 난다"고 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우리의 눈물은 우리를 지켜달라는 게 아니다"라며 "나라를 지키고 싶고 여러분을 지키고 싶어 눈물이 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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