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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때보다 더 절박…그냥 방치하면 많은 사람 고통"

입력 2024-04-09 11:22 수정 2024-04-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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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총선에 대해 "대선 때보다 더 절박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어젯밤(8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책임감, 부담감이 다른 선거들하고는 비교가 안 될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대선 때는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겠다, 또 그래야 된다' 이런 생각을 했다면 '지금은 나라를 구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라면서 "그냥 방치하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이 나라가 후퇴할까 그 걱정이 사실 너무 큰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저 사람들 다시 혹시 국회 과반을 차지하거나 그러면 이 나라 절단난다"라면서 "대선 때 안 가던 데를 더 많이 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총선 판세에 대해선 "49~50개 정도가 접전 지역이라고 보고 이게 이제 저쪽으로 넘어가면 저쪽이 과반수 되는 거고 우리 쪽으로 넘어오면 우리가 과반수"라면서 "몇십%로 나는 게 아니고 1%, 0.8% 막 이렇게 승부가 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내 뜻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라면서 "죽을힘을 다하고 하늘의 명을 기다리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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