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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딱 한표 부족…뻔뻔 야당 견제할 최소한의 의석 필요"

입력 2024-04-09 09:53 수정 2024-04-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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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4·10 총선을 하루 앞둔 오늘(9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딱 한 표가 부족하다"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여러분의 성원으로 어려웠던 선거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어렵다"며 "본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셔야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딱 한 표가 부족하다"며 거대 야당에 대한 견제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또 "지난 2년간 민생법안은 야당의 발목잡기에 좌절됐고 일 좀 하려고 하면 범죄자 방탄에 막혔다"며 "그들은 온갖 가짜뉴스와 거짓선동으로 정부를 흠집 냈고 초당적 협력이 필요했던 외교와 나라의 미래가 걸린 개혁에도 어깃장만 놓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랬던 야당이 범죄자 공천하고 막말 공천하고 여성비하 공천하고도 200석을 얻겠다고 큰소리를 치고 있다"며 "그런데도 저희의 부족함 때문에 이들을 막기 벅차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결국 국민을 믿을 수밖에 없다"며 "무도하고 뻔뻔한 야당을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석을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조금만 더 힘을 내자"며 "잠시도 쉬지 않고 선거운동이 끝나는 자정까지 뛰겠다. 여러분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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