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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차은우 '원더풀 월드' 최종회 90분 확대 편성

입력 2024-04-0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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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월드'

'원더풀 월드'

'원더풀 월드'가 최종회를 앞두고 90분 확대 편성 소식을 알렸다.


지난 3월 첫 방송된 MBC 금토극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김남주(은수현)가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극. 5회 만에 수도권 시청률 10.2%(닐슨코리아 기준)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 금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동시간대 작품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지난 11회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이 12.7%(수도권, 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치솟았다.

그동안 감춰졌던 박혁권(김준)의 악랄한 민낯이 드러나면서 충격을 전했다. 김남주와 차은우(선율)는 김남주의 아들 이준(건우)과 차은우의 엄마 강명주(은민)의 죽음에 배후가 있다고 판단해진실을 쫓던 중 사건 당일 이준이 지니고 있던 태블릿 속에서 박혁권의 잔혹한 악행이 고스란히 녹음됐다는 것을 발견하고 오열했다. 파일에는 박혁권이 이준의 교통사고를 일으킨 가해자이며, 음주운전 사고라는 것을 은폐하기 위해 오만석(지웅)을 사주해 이준을 살해한 것. 모든 정황이 담긴 녹음본을 듣고 경악에 휩싸여 오열하는 김남주와 차은우가 엔딩을 장식, 걷잡을 수 없이 휘몰아치는 전개에서 마지막 2회가 어떤 결말로 향할지 주목되는 상황.

'원더풀 월드' 측은 최종회인 14회를 90분 분량으로 확대 편성하며 아쉬움을 달랜다. 13회는 기존과 동일한 오후 9시 50분, 14회는 10분 빠른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13, 14회는 그동안 감춰왔던 미스터리의 반전이 수면 위로 드러난 만큼 잔혹한 정치인 박혁권과 그를 향한 응징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종영을 앞두고 캐릭터의 서사를 잘 전달하기 위해 고심 끝에 확대 편성을 결정했다. 시청자께서 많은 사랑을 주신 만큼 마지막회를 보다 탄탄하게 만들어 성원에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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