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2 리버풀/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후반 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르난데스의 판단이 빛났습니다.
상대 공을 빼앗자마자 곧바로 멀리 골문을 노리는데요.
그전까지 맨유를 압도했던 리버풀, 이 동점 골에 힘이 빠질 수 밖에 없겠죠.
7분 후에는 마이누의 오른발에 한 번 더 당했습니다.
빨려 들어가듯 골대 오른쪽 구석을 찌르는데요.
단번에 역전된 승부, 후반 막바지 페널티킥 선언이 그나마 리버풀을 살렸습니다.
그러나 공을 놓고 경합하는 중 접촉이 있었는지를 두곤 논란이 일었는데요.
프리미어리그 1위 싸움에 바쁜 리버풀 입장에선 무승부가 아쉽죠.
리버풀 클롭 감독은 이 결과가 마뜩잖았나 봅니다.
"맨유가 5월에 아스널을 만났을 때 오늘같이 경기하면 이기지 못할 것"이란 말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