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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주연 합류 3년만 안방 복귀

입력 2024-04-08 16:22 수정 2024-04-0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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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한예리,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한예리가 MBC 새 금토극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주연으로 합류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024년 하반기 방영될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불꽃 튀는 아빠와 딸의 관계를 그려 나갈 주역으로 배우 한석규와 신예 채원빈이 캐스팅됐다.

여기에 한예리가 가세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한예리는 극 중 한석규(장태수)가 팀장으로 있는 범죄행동분석팀의 이어진 경장 역을 맡았다. 이어진은 영국에서 범죄심리학을 전공한 유학파로, 언제나 감정보다는 사실, 사람보다는 사건을 우선하는 인물. 롤모델로 한석규를 존경하지만, 뭔가를 숨기는 듯한 그의 모습에 수상함을 느낀다.

한예리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 속에서 자신만의 색깔 있는 연기를 펼쳐냈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청춘시대' '녹두꽃'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영화 '코리아' '최악의 하루' '챔피언'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특히 해외 영화제를 순회한 '미나리'를 통해 2021 골드리스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범죄행동분석팀 안에서 날카로운 분석으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평소 존경하던 경찰 선배인 장태수를 한 팀에서 선후배로 마주하며 겪게 되는 인간적인 갈등과 직업적 신념 사이의 혼란을 섬세한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2021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당선된 한아영 작가의 작품이다. 드라마 '멧돼지 사냥' 송연화 PD가 연출을 맡았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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