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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척했네" 이재명 발언에 국민의힘 "마음의 소리?"

입력 2024-04-08 10:28 수정 2024-04-0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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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 대담 : 최종혁 기자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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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혁〉

국민의힘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위선'을 문제삼고 있다고요.

〈하는 척〉


종혁〉
이재명 대표가 '척'하고 있다고 한 건데요. 우선 이 대표가 1일 소셜미디어에 '계양 밤마실 후 삼겹살. 눈이 사르르 감기는 맛. 이원종 배우님과'라는 글과 식사 장면이 담긴 사진을 올렸는데, 실제로 이날 먹은 게 삼겸살이 아니라 소고기란 겁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왜 굳이 삼겹살을 안 먹고 삼겹살을 먹은 척하나"라며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고 주장했죠. 실제로 당시 현장에 있던 다른 유튜버가 촬영한 영상에서 소고기가 포착됐고, 이 대표 측이 직접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에서도 '소고기'라고 했는데요. 이재명 대표 측은 "삼겹살도 먹고 소고기도 먹었다"고 했습니다.

가혁〉
다른 하나는요?

종혁〉

'일하는 척'인데요. 이 대표가 유권자를 모욕하고 기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 지난 6일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에서 현장 유세 마친 뒤 차에 이런 말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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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리 주세요. 일 하는 척 했네. 아이고 허리야, 허리 너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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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혁〉
"일 하는 척 했네"라고 들리네요.

종혁〉
직전까지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인사 하고 차에 탄 직후 한 발언인데요. 이어 창문을 내리고 손을 흔들기도 합니다. 국민의힘은 "일은 하는 것이지 척하는 것이 아니"라며 "이런 것이 내심이다. 마음의 소리가 나온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와 민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을 모욕하고 기만한 것이자 극도의 위선"이라며 "앞으로는 서민을 외쳤지만, 철저히 국민을 무시하는 행태다. 서민을 위하는 '척'했던 이재명 대표의 속마음을 이제 분명히 알았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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