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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인순이 "만개했던 순간은 지금…재미난 할머니 되고파"

입력 2024-04-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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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뉴스룸'〉

〈사진=JTBC '뉴스룸'〉

가수 인순이가 당찬 포부를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인순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인순이는 걸그룹 골든걸스로 활약 중이라며 "팀 내에서 맏내를 담당하고 있다. (인기를) 실감한다. 요즘에는 꼬마 팬들이 생기면서 이제 호칭도 이제 좀 달라졌다. 인순이 아줌마가 아니라 골든걸스라고 부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래 맨 처음에 시작할 때 대형 가수는 입도 쩍쩍 벌리면서 막 목젖이 보일 정도로 불렀는데 (요즘에는) 입도 조그맣게 벌리고 표정 쓰지 말라고 하더라. 전에는 굉장히 심플했는데 지금은 복잡해졌다. 가사도 너무 많다. 외우기 힘들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인순이는 가장 아끼는 곡을 물어보는 질문에 "'밤이면 밤마다'다. 왜냐하면 그 노래는 1983년생이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저와 함께 해왔고 '밤이면 밤마다' 그러면 제 얼굴 먼저 떠올리실 것이다. 그래서 오래된 친구 '밤이면 밤마다'를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인순이는 끝으로 "지금도 저는 만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픔조차도 내 만개를 위해서 있었던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저는 나이가 들어서 늙는다는 것도 그 늙는 그 와중에도 재미난 일들이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안경 이렇게 쓰고 정말 재미난 할머니가 되고 싶다"며 본인의 바람을 드러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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