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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자와 작별…이상민, 20년 만에 69억 7000만 원 빚 청산

입력 2024-04-0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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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진=SBS〉

방송인 이상민이 채권자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넨다.

7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이상민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날 이상민은 20년 동안 빚을 갚으며 인연을 맺어온 채권자의 집을 찾는다. 이상민의 모친상에 유일하게 찾아온 채권자에게 감사함을 전한 이상민은 떨리는 목소리로 "오래 걸렸어요, 형님"이라며 운을 띄운다. 이어 이상민은 20년 동안 갚아오던 69억 7000만 원의 빚을 드디어 청산했음을 고백한다.

진심으로 축하해 주던 채권자는 "이 서류들을 찢고 훌훌 털어라"라며 20년 동안 가지고 있던 빚 서류들을 건넸고 이상민은 울컥하는 모습을 보인다. 스튜디오의 MC들과 모벤져스 역시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고생 많았다" "정말 장하다"라며 대견함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20년 동안 인연을 맺어온 상민과 채권자 사이에 큰 위기가 있음이 밝혀지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성실하게 빚을 갚던 이상민에게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고 이때 처음으로 이상민이 채권자의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상민의 행동에 채권자는 "이상민과 이제 끝이구나. 그때가 큰 고비였다"라고 고백했다. 당시 상민을 찾아간 채권자는 처음 보는 이상민의 눈빛과 행동에 깜짝 놀랐다고 밝힌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69억 원 7000만 원의 빚을 청산한 이상민이 다시 은행을 찾아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상민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9시 5분 '미우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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