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서 4중 추돌 사고…차량 전복,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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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속도로서 4중 추돌 사고…차량 전복, 2명 숨져

입력 2024-04-0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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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중부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졌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늘(6일) 오전 10시 58분쯤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중부고속도로 이천 방향 호법분기점 부근에서 차량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코란도 차량이 차로를 변경하다가 SM5 차량을 추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란도 차량은 추돌 뒤 25톤 화물차와 벤츠 차량까지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번 사고로 코란도 차량 운전자 70대 남성과 동승자 6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고속도로가 통제돼 4㎞ 정도 차량 정체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낮 12시부터는 일부 차로의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