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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중국을 디스? 우레이 "흥민, 중국 자극하지마" 사실인가?

입력 2024-04-05 14:33 수정 2024-04-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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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3:0 중국 /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023년 11월)]

전반 11분, 손흥민의 페널티킥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골을 터뜨린 뒤 '쉿 세리머니'를 펼쳤죠.

중국 팬들에게 조용히 하란 뜻이었는데요.

이때 중국의 우레이가 손흥민에게 다가와 막아서는 듯 보였습니다.

황희찬까지 나서 둘을 갈라놨는데요.

둘은 무슨 말을 나눴을까요?

4개월 만에 중국 CCTV와 인터뷰에서 우레이가 그때 일을 꺼냈습니다.

"월드클래스 선수가 골을 넣고 팬들에게 도발적인 행동을 하면 안 된다"며 손흥민을 제지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캡틴 손흥민은 아랑곳하지 않았죠.

전반 45분에도 추가골을 넣으며, 3대0 승리 이끌었습니다.

우레이는 중국에 불편한 것들만 봤을 뿐, 손흥민의 '쉿 세리머니'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당시 중국 팬들은 레이저를 쏘며 방해하고 야유를 퍼부었죠.

손흥민에겐 이들에 대한 최선의, 최고의 항의였을 뿐이었습니다.

우레이가 '뒤끝 인터뷰'하고 있던 사이, 손흥민은 3월에만 EPL 3골 2도움을 기록했습니다.

3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도 오른 손흥민은 통산 5번째 수상을 노크합니다.

(구성: 오선민)
(제작: 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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