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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이 훔쳐 본 신혜선 의문의 죽음…미스터리 '그녀가 죽었다'

입력 2024-04-0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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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이 훔쳐 본 신혜선 의문의 죽음…미스터리 '그녀가 죽었다'
캐릭터 설정부터 꽤 독특하다.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 '그녀가 죽었다(김세휘 감독)'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의뢰인이 맡긴 열쇠로 그 집을 몰래 훔쳐보는 취미를 가진 공인중개사 구정태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나쁜 짓은 절대 안 해요”라고 말하면서도, 누군가의 집에서 가장 없어도 될 물건의 사진을 찍어 비밀스러운 공간에 걸어 놓는 구정태의 모습은 은밀하고 독특한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러한 구정태의 새로운 관찰 대상인 인플루언서 한소라는 소시지를 먹으면서 비건 샐러드 사진을 먹는 척 SNS에 포스팅하는가 하면, 다른 사람의 명품 가방을 자신의 것인 척 사진을 찍는 이중적인 모습으로 구정태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구정태는 드디어 자신의 고객이 된 한소라의 집을 드나들기 시작한다. 여기에 “그의 관찰이 시작됐다”는 카피는 본격적으로 한소라를 관찰하기 시작한 구정태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주목하게 만든다.

또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오영주(이엘)의 굳은 얼굴과 한소라의 시체 앞에서 머리를 감싸는 구정태의 모습이 이어지면서 이들에게 어떤 사건이 발생한 것인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

의문의 죽음 속 강렬한 추적 미스터리의 탄생을 알리는 '그녀가 죽었다'는 5월 극장에서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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