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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에서 러시아인들이 '좀비 마약' 만든다…사람 물어뜯는 신종 마약

입력 2024-04-04 15:13 수정 2024-04-0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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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을 비틀어 버스에 달려들고 머리를 쥐어뜯으며 난동을 피웁니다.

거리엔 마약에 취한 사람들이 좀비처럼 널브러져 있습니다.

중독되면 사람을 물어뜯는다고 알려진 신종 마약 '메페드론'에 취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지난달 이 마약을 국내에서 만들어 투약한 러시아인 남성 3명이 붙잡혔습니다.

[폴리스! 폴리스!]

경찰이 문을 열고 들어가자 방 안에 남성들은 저항도 못 하고 제압당합니다.

[가만있어 수갑 채워]

몸을 제대로 못 가누는 남성들

[아아]

방 안에선 주사기와 마약이 발견됐습니다.

붙잡힌 남성들은 또 다른 신종 마약도 만들어 팔았습니다.

대마와 화학약품을 섞은 '해시시'입니다.

일반 대마초보다 환각효과가 10배 강한 마약입니다.

이렇게 만든 '해시시'는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던지기 수법으로 판매했습니다.

남성들은 재작년 불법 입국한 러시아 마약 조직원들로, 이들의 집에서는 1만2000명이 넘게 투약할 수 있는 양의 마약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체포한 남성 3명 중 2명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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