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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스틴,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이러니 좋아할 수 밖에

입력 2024-04-04 13:19 수정 2024-04-04 13:33

3루 주자 득점 위해 슬라이딩
무릎에 피 맺혔지만 "팀에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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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 주자 득점 위해 슬라이딩
무릎에 피 맺혔지만 "팀에 헌신"

어제(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LG의 경기.


1회 말, LG 오스틴이 빗맞은 땅볼을 칩니다.

아웃이 될 줄 알았는데 전력 질주한 오스틴은 1루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며 살아 나갔습니다.

오스틴이 슬라이딩을 한 이유.

바로 3루 주자 때문이었습니다.

오스틴이 세이프가 되면서 3루 주자가 득점을 올렸습니다.
〈YONHAP PHOTO-5093〉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결승 타점...오스틴 ″올해도 팀에 헌신″   (서울=연합뉴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은 부상 위험이 크다. 하지만 그만큼 주자의 간절함이 잘 느껴지는 열정의 상징이다. 2년 차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LG 트윈스)이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보여준 투혼도 마찬가지였다. 오스틴은 1회말 2사 3루 때 유격수 앞으로 땅볼을 친 뒤 1루에 과감하게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했다. 2024.4.3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4-04-03 23:01:17/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YONHAP PHOTO-5093〉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결승 타점...오스틴 ″올해도 팀에 헌신″ (서울=연합뉴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은 부상 위험이 크다. 하지만 그만큼 주자의 간절함이 잘 느껴지는 열정의 상징이다. 2년 차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LG 트윈스)이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보여준 투혼도 마찬가지였다. 오스틴은 1회말 2사 3루 때 유격수 앞으로 땅볼을 친 뒤 1루에 과감하게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했다. 2024.4.3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4-04-03 23:01:17/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타점이 그대로 결승점이 되면서 LG는 3연패를 탈출했습니다.

사실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은 부상 위험이 커서 선수에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오스틴 역시 이번 슬라이딩으로 무릎에서 피가 나기도 했는데요.
 
〈YONHAP PHOTO-5094〉 아들을 안고 인터뷰하는 LG 오스틴 딘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은 부상 위험이 크다. 하지만 그만큼 주자의 간절함이 잘 느껴지는 열정의 상징이다. 2년 차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LG 트윈스)이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보여준 투혼도 마찬가지였다. 오스틴은 1회말 2사 3루 때 유격수 앞으로 땅볼을 친 뒤 1루에 과감하게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했다. 사진은 아들을 안고 인터뷰하는 LG 오스틴 딘. 2024.4.3    photo@yna.co.kr/2024-04-03 23:01:40/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YONHAP PHOTO-5094〉 아들을 안고 인터뷰하는 LG 오스틴 딘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은 부상 위험이 크다. 하지만 그만큼 주자의 간절함이 잘 느껴지는 열정의 상징이다. 2년 차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LG 트윈스)이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보여준 투혼도 마찬가지였다. 오스틴은 1회말 2사 3루 때 유격수 앞으로 땅볼을 친 뒤 1루에 과감하게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했다. 사진은 아들을 안고 인터뷰하는 LG 오스틴 딘. 2024.4.3 photo@yna.co.kr/2024-04-03 23:01:40/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기 후 인터뷰에선 올해도 팀에 헌신하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LG 팬들 정말 든든하겠네요.

[오스틴/LG]
"어떻게든 안타를 치고 싶어서 열심히 뛰었어요. 안될 줄 알았는데 약간의 틈이 보여서 최선을 다해 슬라이딩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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