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어우..떨려.." 03학번 기안84, 입학 21년만 모교 금의환향

입력 2024-04-04 08:1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나 혼자 산다' 기안84

'나 혼자 산다' 기안84

웹툰 작가 기안84가 대학교 입학 21년 만에 금의환향한다. 특별강연자로 모교인 수원대학교를 방문한다.


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는 특별강연자로 모교를 방문하는 기안84의 모습이 공개된다. 학교 앞에 다다른 그는 교문 위에 걸린 '03학번 김희민 강연' 대형 현수막에 몸 둘 바를 몰라 하며 미소를 짓는다. 캠퍼스를 거닐며 대학생 김희민의 기분을 새록새록 떠올린 기안84. "어우..떨려..", "진짜 기분 이상하다"라며 얼굴 가득 설렘을 띄운다.

기안84는 강연 시작까지 3시간 가까이 시간이 뜨자 캠퍼스 이곳저곳을 탐방한다. 후배들의 수준급 그림 실력에 놀라고 실시간 벽에서 20년 전 '03학번 김희민'이 남긴 흔적에 놀란다. 기안84는 과거의 흔적을 이집트 상형문자에 비유하며 "내가 파라오다!"라고 우쭐대 웃음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미대 복도 소파에 홀로 앉아 있는 기안84의 모습도 눈길을 모은다. 후배들과의 소통을 원하면서도 쉽게 말을 걸지 못하고 눈치를 살피는 기안84. 그런 그는 MZ 후배들의 음료 타임에 용기를 내어 "한 입만 주면 안 되니?"라며 첫 입을 뗀다. 음료를 한 입 얻어 마신 기안84는 그만의 빨대 매너를 보여준다. 03학번 기안84와 후배들의 만남은 어땠을지 본 방송을 궁금케 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