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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언급' 빅플래닛 "강종현·안성현과 무관…대주주·경영진 교체"

입력 2024-04-0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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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언급' 빅플래닛 "강종현·안성현과 무관…대주주·경영진 교체"
빅플래닛메이드가 코인 상장 뒷거래 혐의 사건 재판에서 언급된 것에 대해 해명했다.

3일 빅플래닛메이드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강모 씨와 안모 씨 관련 재판은 현재의 빅플래닛메이드와 전혀 관련이 없음을 말씀드린다. 아울러 이 사건에 거론된 아티스트들도 이 사건과 직접적 연관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빅플래닛메이드의 투자금 확보 차원에서 강씨, 안씨와 투자 유치를 논의했던 건 2년여 전인, 2022년 1월이다. 이 시기는 현재 진행 중인 재판 과정에서도 명확히 확인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투자는 이뤄지지 않았고, 빅플래닛메이드는 이들과 아무런 관계도 맺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무엇보다 현재의 빅플래닛메이드의 대주주와 경영주체가 모두 바뀐 상황이다. 빅플래닛메이드는 2023년 11월, 피아크 그룹 차가원 회장으로 대주주가 변경됐다. 즉 2022년 당시 빅플래닛메이드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던 경영진은 모두 퇴진했고, 5개월 전부터 새로운 경영진이 건실하게 사업체를 운영해가고 있다'며 '이에 사실 관계를 명확히 말씀드리며, 경영주체가 바뀐 현재의 빅플래닛메이드와 과거 경영진의 빅플래닛메이드가 혼용되지 않도록 당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일 MC몽이 프로골퍼 안성현과 빗썸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종현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검찰은 안성현이 당시 MC몽이 사내이사로 있던 빅플래닛메이드 투자 대가로 지분을 받고, 보증금 명목으로 현금 약 20억원을 MC몽에게 건넸다고 보고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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