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6:10 KT 수원구장 (어제)]
갈까, 말까? 1루에서 KT의 황재균 선수가 장난을 칩니다.
마운드 위에 KIA 양현종 선수, 그만 웃음이 터지고 말았네요.
이 장면이 떠오르지 않았을까요?
[롯데 1:2 KIA 광주구장 (지난 3월 26일)]
일주일 전 롯데 황성빈 선수가 1루에 나가서 했던 속임 동작입니다.
이를 보고 싸늘하게 굳은 양현종의 얼굴이 중계카메라에 잡혔죠.
이를 따라한 황재균의 깐죽거림, 그렇다면 어떤 결과로 이어졌을까요.
다음 타자의 안타 때 황재균은 홈까지 내달렸습니다.
웃음을 터뜨린 속임 동작, 양현종은 이 신경전에서 정말 흔들렸던 걸까요?
[화면제공 티빙(T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