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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힘쓰고 있지만…일일 관객수 3만명대로 감소

입력 2024-04-0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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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힘쓰고 있지만…일일 관객수 3만명대로 감소
관객들의 발걸음이 뚝 끊겼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스오피스 1위 영화 '파묘(장재현 감독)'는 전날 3만8397명을 동원하면서 누적관객수 1104만1736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박스 오피스 정상 자리를 되찾은 뒤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그러나 박스오피스 1위가 평일 일일관객수 4만 명 밑으로 떨어진 건 올해 처음이다. 비수기 극장가에 흥행 물꼬를 텄던 '파묘'가 개봉 7주 차에 접어들면서 화력이 약해졌고 신작들 경우 장르는 다양하지만 좀처럼 터지지 않고 있다.

개봉 2주 차에 접어든 '댓글부대(안국진 감독)'와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애덤 윈가드 감독)'는 전날 각각 3만1068명, 1만3183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61만1449명, 34만9791명을 나타냈다. 두 작품은 나름 선전하고 있으나 초기 화제성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4위부터는 평일 일일관객수가 모두 1만 명 밑으로 떨어졌다. 뒷심을 발휘한 '듄: 파트2(드니 빌뇌브 감독)'가 6947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190만326명을 찍었다. 이로써 '듄: 파트2'는 개봉 이후 35일 만에 '190만 관객 돌파'라는 금자탑을 세우게 됐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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