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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양문석 편법 대출 의혹' 내일 현장 검사 착수 예정

입력 2024-04-02 18:34 수정 2024-04-0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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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양문석 후보 선거사무소.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양문석 후보 선거사무소.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내일(3일)부터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양문석 후보의 '편법대출' 논란과 관련해 현장 검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금감원은 내일 오전 5명으로 구성된 검사반을 대구수성새마을금고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검사반은 사업자 대출 관련 거래내역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입니다.

금감원은 앞서 2022~2023년 저축은행의 이른바 '작업대출'을 대거 적발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에 금감원이 이번 사안에 대한 중간 결과를 총선 전 내놓을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금감원에 양문석 후보의 '편법대출' 의혹을 밝히기 위해 현장 검사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양 후보는 2021년 4월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를 사는 과정에서 대학생 딸 명의로 사업자 대출 11억 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편법 대출'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양 후보는 어제(1일) 개인 SNS에 글을 올려 "더 이상의 논란이 없도록 아파트를 처분해서 새마을금고 대출금을 긴급히 갚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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