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6:2 샌디에이고/메이저리그]
이정후 선수의 활약에 김하성 선수도 가만 있을 수 없겠죠.
4회, 바깥쪽으로 뚝 떨어지는 변화구를 결대로 밀어칩니다.
곧바로 뛰기 시작하는 김하성 선수 1루를 찍고 2루까지 내달립니다.
가속을 이기지 못하고 미끄러지면서 이렇게 엉덩이로 2루에 들어갑니다.
이런 걸 발로 만든 2루타라고 하죠.
사실 어제도 비슷한 장면이 있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12:4 샌디에이고/메이저리그]
8회, 팀이 크게 앞선 상황 좌익수와 중견수 사이로 떨어진 안타에 2루까지 힘차게 내달립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있는 힘껏 달려서 베이스 하나를 더 가는 야구, 이러니 김하성을 안 좋아할 수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