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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신공항 관련 국토부 집회 현장서 '자해'…"병원 이송 거부"

입력 2024-04-0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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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통합신공항이전지원위원회 소속 의성 주민들이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토교통부의 TK 신공항 복수 화물터미널 반영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의성군통합신공항이전지원위원회 소속 의성 주민들이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토교통부의 TK 신공항 복수 화물터미널 반영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구·경북 신공항 화물터미널 설치와 관련해 국토교통부 근처에서 규탄 집회를 하던 집회 관계자가 자해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늘(2일) 오전 11시 40분쯤 세종시 국토부 근처에서 화물터미널 반영 경북 의성군민 집회를 하던 김인기 전 통합 신공항 유치 공동위원장이 자해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갑자기 "할복하겠다"고 한 뒤 현장에서 자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응급조치했습니다.

다만 김 전 위원장이 이송을 거부해 병원으로 옮기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119 구급대원이 응급조치를 했다"며 "의식은 명료했고 중상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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