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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부 '엄중 경고'에도 또 경찰 성비위…팀장급 대기발령

입력 2024-04-0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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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출처=연합뉴스〉

서울경찰청 〈출처=연합뉴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내부에서 성비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은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소속 팀장급 A 경감이 지난달 부하 여경을 상대로 성희롱했다는 의혹에 대해 내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우선 A 경감을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여경이 기동순찰대 출범 이후 한 달여 동안 누적된 것들을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술에 취해 동료를 폭행하거나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는 등 경찰의 비위 행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과 조지호 서울경찰청장 등 지휘부가 수차례 경고했지만 경찰 내부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계속 발생해 기강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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