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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앱으로 만난 남성에게 드라이버 휘두른 40대 여성 검거

입력 2024-04-0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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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 〈출처=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경찰서 〈출처=연합뉴스〉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2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40대 여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3시 반쯤 서울 신길동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20대 남성 B씨와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자 B씨를 향해 드라이버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두 사람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날 처음 만난 사이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이 드라이버를 여러 차례 휘둘러 다치게 했지만 피해자의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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