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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판 '나는 솔로'…크루즈 여행 보내서라도 '결혼 주선'

입력 2024-04-02 11:03

'미혼남녀 만남 주선 패키지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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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만남 주선 패키지 사업' 추진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선포식〈사진=경상북도〉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선포식〈사진=경상북도〉


미혼남녀 만남을 주선하고 크루즈 여행까지 보내주는 결혼정보회사가 생겼습니다. 다름 아닌 경상북도입니다.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미혼남녀 만남 기회를 늘려서 결혼을 성사시키고 출생률을 높여보겠다는 겁니다.

경북은 결혼 적령기 청년들의 인구 밀집도가 낮고 민간 결혼정보회사를 통한 만남도 대부분 대도시에 편중되어 있다 보니 경북도에서 남녀 간 만남을 본격적으로 주선하려 나섰습니다.

'미혼남녀 만남 주선 패키지 사업'이라는 것을 추진하는데, '청춘동아리' 운영, '솔로 마을' 개장, '행복 만남 여행' 등 3가지 사업을 추진합니다.

먼저 캠핑이나 반려동물 등 취미가 같은 남녀가 모이는 동아리 활동을 지원합니다. 올해는 5월과 8월, 10월에 3기수를 운영하는 '청춘동아리'를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을 주선합니다.

'솔로 마을' 프로그램은 단기 체류형 연애 캠프입니다. 인기 TV 프로그램인 '나는 솔로' 등 예능 프로그램 매칭 방식처럼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며 커플을 매칭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7월 여름휴가와 12월 크리스마스 즈음에 경북에서 솔로 마을이 열릴 예정입니다.

또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연인이 되거나 결혼이 성사되는 커플에겐 1박 2일 여행이나 5박 6일짜리 크루즈 여행도 보내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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