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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15도까지 크게 나…낮부터 남부 비, 내일 전국 확대

입력 2024-04-0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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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늘(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은 낮부터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은 올라 일교차가 15도 이상까지 나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차차 흐려지기 시작해 낮(12~15시)부터 제주도, 밤(18~24시)부터 전라권과 경남권에 비가 옵니다.

비는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됩니다. 특히 이날 밤부터 내일 사이 제주도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내일 저녁에 대부분 그치지만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늦은 밤까지, 제주도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많은 곳 지리산 부근, 남해안 80㎜ 이상), 전북 10~40㎜, 부산·울산·경남 20~60㎜, 대구·경북 10~40㎜, 제주도 남부·동부 50~100㎜(많은 곳 산지·남부중산간 150㎜ 이상), 제주도 북부·서부 20~60㎜(많은 곳 북부중산간 100㎜) 등입니다.

수도권은 5㎜ 내외의 비가 오겠고, 강원중남부·동해안·강원중남부산지 5~20㎜, 강원중남부내륙·강원북부산지·북부동해안 5㎜ 내외, 대전·세종·충남·충북 5~20㎜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2도~12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고, 낮 기온은 13~2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특히 이날 낮 기온이 중부지방은 15~20도 내외,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20도 이상으로 오르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6도, 춘천 3도, 강릉 9도, 청주 8도, 대전 7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3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19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17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0도, 제주 23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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