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조국혁신당이 초접전을 보이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미래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30.2%며 조국혁신당은 29.5%입니다.
국민의미래는 전주보다 0.4%포인트 올랐으며 조국혁신당도 같은 기간 1.8%포인트 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1%포인트 내린 19.0%로 집계됐습니다.
뒤로는 자유통일당(5.0%), 새로운미래(4.4%), 개혁신당(4.0%), 녹색정의당(0.9%)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기타 정당은 1.5%, 무당층은 5.4%입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민주당이 43.1%, 국민의힘이 35.4%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0.3%포인트 올랐으며 국민의힘은 1.7%포인트 내렸습니다.
두 정당 간 차이는 전주 5.7%포인트에서 7.7%%로 벌어졌습니다.
두 정당 뒤로는 개혁신당(4.5%), 새로운미래(3.6%), 자유통일당(2.7%), 진보당(1.6%), 녹색정의당(1.4%), 새진보연합(0.4%)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기타 정당은 3.3%, 무당층은 4.0%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 결과도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250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2%포인트 내린 36.3%로 나타났습니다.
부정평가는 0.6%포인트 오른 60.7%로 조사됐습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2월 다섯째 주 이후 5주 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4.4%포인트입니다.
비례대표 정당·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4.3%입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4.1%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